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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_야생화

새색시의 볼 같다는 각시취!!!

꽃의 빛깔이 새색시의 볼 같다하여 붙여진 각시취!!!

​각취꽃의 꽃말은 '연정'이라고 합니다.



 

학명 : Saussurea pulchella

형태 : 두해살이풀

개화 : 8월-10월

용도 : 관상용, 식용(어린잎), 약용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사할린 등



 

각시취는 작고 예쁘다는 뜻의 ‘각시’와 먹을 수 있는 '나물'이라는 뜻의 취가 합해져서 

이루어진 이름입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지상부를 미화풍모국 이라 하여 

고혈압, 간염, 관절염, 복통, 설사 치료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혈이 허하고 기가 약한 사람은 많이 복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각시취의 한자이름이 미화풍모국인데 그 뜻은 아름다운 꽃이라는 국화과의 식물로

자주색빛깔을 띠는데 고려엉겅퀴와 비슷하나 훨씬 부드럽습니다.

맛은 매우면서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고 이른 봄에 잎으로 나물을 무쳐 먹기도 합니다.



 

보통 꽃 이름 앞에 각시라는 접두어가 붙으면 가녀리고 연약한데 각시취는 아주 당당하고

굳세어 보이는 꽃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접두어가 붙은 것은 각시취 꽃이 그만큼 아름답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산에 가면 각시취는 우연이기 보다 늘 그곳에서 반겨 주듯이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키가 크고 꽃송이가 다발처럼 피어 있으니 인상적으로 아름다움을 발하는 꽃으로

그래서 그런지 한번 보면 그 아름다움이 머릿속에 늘 기억되는 꽃이기도 합니다.

 

비록 꽃잎은 약소해도 암술과 수술이 길게 나와 특별한 자연의 오묘한 아름다움을 우리 인간들에게

선사하고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각시취의 효능으로는

바람으로 인한 나쁜 사기인 풍사를 몰아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풍사와

습사가 경락에 침입하여 기혈의 흐름을 막아 생기는 관절의 근육의 심한 통증인 비통과 관절염,

설사, 감기, 타박상 등을 치료하는데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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