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갈라지며 털이 없거나 밑부분의 잎은 막질로서 원줄기를 둘러싼다.
잎은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에 작은 털이 있으며,
밑에서는 잎몸이 없고 밑부분뿐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어긋나고 깃꼴로 두 번 잘게 갈라진다.
꽃은 4월 초순에 피고 노란색이며 지름 3∼4cm로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짙은 녹색으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가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길이 1∼2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며,
공 모양으로 가는털이 있다.잎은 어긋나며 3~4회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줄기 중간의 잎은 꽃이 진 다음에 발달한다.
아래쪽에 달린 잎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또는 부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 부르며,
중부지방에서는 ‘복풀’이라고도 부른다.
새해 들어 가장 먼저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란 별호를 가지고 있는
복수초의 이른 개화 시기는 공교롭게도 음력 설 무렵과 일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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