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생김새가 방울과 같고 꽃의 색이 희기 때문에 은방울꽃이라고 한답니다.
은방울꽃의 다른 이름으로 오월화, 녹령초, 둥구리아싹 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은방울꽃의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입니다.
* 학명 : Convallaria keiskei.
*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관엽, 관화식물.
* 개화 : 4월~5월 .
* 크기 : 높이 20~35cm.
* 용도 : 어린잎 식용, 약재용.
* 분포 : 한국·중국·동시베리아·일본.
5월에만 피는 봄야생화라서 이 꽃과 향기를 느낄려면 5월 한달을 위해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귀한 꽃입니다.
은방울꽃의 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향 또는 레몬향기를
강하게 느끼게 합니다.
은방울꽃은 반그늘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영양관리만 잘 해주면 방울소리는 못 들어도
집에서 은은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어여쁜 꽃입니다.
번식시키는 방법으로는 씨앗을 화분에 뿌려서 심거나 포기나누기를 하면 잘 번식됩니다.
포기나누기는 이른 봄에 하면 잘자란다고 합니다.
화분에 심어 관리할 때에는 봄에는 햇볕이 많이 드는곳에서 기르고
여름에는 그늘이 많아 지는곳에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
아니면 꽃시장에서 모종을 구입하여 심어 아파트의 베란다에서 키우면 됩니다.
은방울꽃의 열매
은방울 꽃의 열매는 빨간 구슬이 주렁주렁 달린 것 같이 너무니 예쁜 자태를 자랑한답니다.
잎사귀도 예쁘고,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고
열매도 예쁜 식물로 널리 사랑을 받아 야생화 기르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어린잎은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이 부었을 때,
심하게 부딪혀서 멍이 들었을 때,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독성이 있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최근에는 은방울 꽃의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향수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서
가장 가까운 벗에게 예쁜 은방울꽃다발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꽃과 향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웨딩부케로 인기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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