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흔하지도 않으면서도 우아하면서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소담하게 피어 있는 가시연꽃!!!!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극소수만 있답니다.
* 학명 : Euryale ferox
* 형태 : 한해살이 남방계 수생식물
* 개화 : 7월~8월
* 크기 : 잎 지름 20~200 cm
* 용도 : 관상용
* 분포 : 한국(경기·강원 이남), 일본, 중, 인도, 타이완
열매와 잎에 뾰쪽한 가시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가시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일부지역에서는 개연이라고도 하며 감실, 안실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물이 고여 있는 늪지나 큰연못과 같은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네요
잎은 주름이 지고 광택이 나며 가시가 나 있으며 마치 악어의 등 비늘처럼 보이고
잎의 지름이 200cm에 이르는 커다란 연도 있다고 하네요.
번식하는 방법으로 11월에 받은 종자를 이듬해까지 물속에 넣어 두었다가 발아가 되지 않으면
계속 나둬도 되고 수심이나 온도 등 자연조건이 형성이 되면
자연스럽게 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500년 전의 종자도 발아가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오래된 연못일수록 좋고 깊어도 관계없으나 물이 너무 많이 차면
연꽃이 잘 피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씨를 감실이라 하여 가을에 채취하여 강장제로 사용하며
말린 씨는 설사를 멎게 하거나 허리와 무릎이 저리고 아픈곳을 치료하는 데 사용을 하며
뿌리를 감인근, 잎을 감인엽이라 하여 약용을 한다고 합니다.
씨는 껍질을 벗기고 가루로 빻아서 떡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어린 잎줄기와 뿌리줄기를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잎줄기는 가시가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서 데쳐야만 한는데 그맛이 토란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주, 익산, 대구, 경산, 광주, 함평, 나주, 경기도 서해안, 강릉 등지의
연못에서 자생하였으나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특이하게 생고 멸종 위기에 있는 가시연꽃을 우리는 잘 보호하고 보존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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