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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_야생화

밤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큰가시 연꽃

붉은 색의 꽃잎의 모양이 빅토리아 여왕의 왕관과 닮았다는 큰가시연꽃!!!

​다른 이름으로는 빅토리아 연꽃이라고도 부릅나다.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 큰가시연꽃의 꽃말은 '행운'이라고 합니다.

 

+ 학명 : Victoria amazonica

+ 형태 : 수생 여러해살이풀

+ 개화 : 7월-8월

+ 용도 : 관상용.

+ 분포 : 브라질 아마존유역

 

일년에 한 번 꽃을 피우는 이 연꽃은 꽃을 피우면 딱 이틀만 피우고 밤에만 핀다고 해서

밤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데 낮에 물 위로 올라온 봉오리가 밤이면 꽃보오리가 네쪽으로 갈려서

흰 꽃을 피우고 이연꽃은 다음날 밤에 꽃잎이 하나하나 벗겨져 분홍색 왕관 모양으로 변하면서

물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집니다.

모든 연꽃이 한풀 꺾어질 8월, 그것도 한밤중에야 수면 위에 나타나서는 딱 이틀만 보여주는

신비로운 꽃, 큰가시연꽃 즉 빅토리아 연꽃은 첫날은 하얀색에서 옅은 분홍으로, 다음날은 붉은

색에서 화려한 보랏빛 왕관으로 피어나니 이것을 대관식이라고 부릅니다.

대관식이라함은 ​큰가시연꽃이 이, 삼일 피면서 둘째날이 되면 분홍색 꽃잎이 뒤집어지며 물속으로

가라앉는데 둘째날 분홍색 꽃잎이 한 장씩 뒤집어지는 모양이 빅토리아 여왕의 왕관을 닮았다고

하여 이러한 현상을 '여왕의 대관식'이라 부릅니다.

 

 

 

큰가시연꽃은 연꽃 중에서 가장 큰 잎과 꽃을 가지고 있어 단연 으뜸이라고 하는 연꽃입니다.

1836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 리가 아마존 강에서 발견하여 영국에 전시하면서 알려졌는데

빅토리아여왕 즉위를 기념하여 명명한 후에 서양에 알려지기 시작 하였다고 하여

빅토리아 연꽃이라고 부릅니다.

큰가시연꽃의 지름은 25∼40cm이고 꽃잎이 많으며 향기가 있습니다. 1일 차는 하얀색으로

개화하지만 3일 차에는 빨간색으로 개화한 후 꽃이 지면서 가라앉으며  3일 차 꽃의 모양이 꼭

왕관처럼 생겼다고 하여 '여왕의 대관식'이란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잎은 물 위에 떠 있고 원 모양이며 지름이 90∼180cm로 어린아이가 잎 위에 앉아 있을 정도로

크고 가장자리가 약 15cm 높이로 위를 향해 거의 직각으로 구부러집니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짙은 붉은 색이며 가시 같은 털이 있습니다.

 

 

이 연꽃은 여름철 저녁에 물위에서 피는데, 처음에는 흰색 또는 엷은 붉은 색이지만 2일째 저녁 때에는

차츰 변하여 짙은 붉은 색이 되며 꽃잎이 많으며 향기가 있고 종자는 크기가 완두콩과 비슷하고

어두운 녹색으로 꽃과 잎의 관상 가치가 매우 높은 관상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