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삼나무라고도 불리우는 미나리냉이꽃!!!
미나리냉이꽃의 꽃말은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라고 합니다.
+ 학명 : Cardamine leucantha.
+ 형태 :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
+ 개화 : 5월-7월.
+ 용도 : 식용, 약용.
+ 분포 : 일본, 한국, 중국북부, 시베리아 동부등지.
미나리냉이꽃은 잎은 미나리를 닮았고 꽃은 냉이를 닮아 미나리냉이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화 시기는 5월에서 7월이며, 흰색의 꽃이 피며 꽃은 가지와 줄기 끝에 모여 달리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2배 이상 깁니다.
미나리냉이의 키는 40센티에서 70센티미터 정도이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나 있으며 잎은
서로 어긋나기를 하며, 작은 잎 여러 장이 양쪽으로 나란히 줄지어 붙어서 새의 깃털모양으로
붙어 있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열매는 8월에서 9월경에 결실을 맺으며, 옆으로 약간 퍼집니다.
미나리냉이는 이른 봄에 어린순을 채취해 식용을 하며, 뿌리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미나리냉이의 효능은 열을 식혀주고 폐의 기운을 윤활하게 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가래를 삭이고 백일해, 타박상 치료에 좋습니다.
미나리냉이의 말린 뿌리 15~30g 정도를 물 1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거나 마른 것을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들어 복용하기도 합니다.
미나리냉이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속이 냉한 사람은 사용을 할 때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민간에서는 겨울철에 냉이의 뿌리를 캐서 갈무리 해두었다가 국을 끓이거나 건조시켜
저장해두고 먹기도 합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미나리냉이 전체의 추출물은 강력한 지혈작용(止血作用)이 있어서
자궁출혈. 폐출혈(각혈) 등의 지혈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식성본초(食性本草)에서는 미나리냉이 꽃을 깔고 앉으면 이가 죽는다고 하였는데 이를 미루어
보면 약간의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지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나물을 삶거나 데쳐서
먹는 것도 이 독성을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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